세계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각한 도시 순위

세계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각한 도시 순위


내비게이션 전문 업체인 톰톰(TOMTOM)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지역 7곳 입니다.

조사 대상 도시 295개 중 한국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7위. 브라질 살바도르(Salvador)

인구 약 220만의 브라질 제4의 대도시 '살바도르'이다.



이 지역 사람들은 살바도르 교통상황에 대해 '미로 같다'고 표현한다.

살바도르는 교통 인프라가 부족하고 체증은 일상화 돼 있어

브라질 내에서도 가장 운전하기 어려운 곳으로 손꼽힌다.



6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Bucharest)

'부쿠레슈티'는 대중교통보다 자가용 이용 비율이 높아 교통체증이 빈번하다.



주차장 이용요금이 무료라는 점이 자가용 이용률을 높이는 데 크게 작용했다.

한 연구결과에서는 부쿠레슈티에서 5루마니아 레우(한화 약 1,370원)의 주차 요금만

징수해도 교통량의 56%는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하기도 했지만 정부는 요지부동이다.



5위. 러시아 모스크바(Moskva)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는 1,200만명 이상의 사람이 거주하며

400만대 이상의 차가 돌아다니고 있다.



모스크바에서는 아무데나 차를 세우는 게 일상적이다. 또 추운 겨울 빙판길로

거북이 운행도 빈번하다. 모스크바에선 출퇴근 시간으로

1시간30분 이상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4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올림픽의 도시 리우는 브라질 내에서도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로 손꼽힌다.

평균적으로 이 지역 운전자들은 연간 165시간 이상 막힌 길에 갇혀있어야 한다.



2014년 '우 데 자네이루''파울루'에서만 교통체증으로

연간 430억달러(한화 약 47조6,000억원) 이상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는 같은 기간 브라질 총생산(GDP)의 2%에 해당한다.



3위. 터키 이스탄불(Istanbul)

'이스탄불'은 유럽에서 가장 교통상황이 좋지 않은 도시로 정평이 나있다.

이스탄불은 아시아와 유럽 대륙에 걸쳐있으며 수많은 다리로 연결돼있다.



교통량이 원체 많은 데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항시 길이 막힌다. 여기에

한국과 유사한 '빨리빨리' 문화가 오히려 도로를 더 번잡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차들이 끼어들며 5줄 이상 행렬이 벌어지는 일도

다반사라는 게 지역 거주자들 설명이다.



2위. 태국 방콕(Bangkok)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광광지다.

관광객들에게 태국은 지상낙원일 수 있지만, 운전자들에게 이 같은 상황은

재앙이다. 방콕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500만대 이상으로

도로 상황을 고려했을 때 과도한 숫자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여기에 열대 기후 특유의 국지성 소나기 역시 교통상황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태국 경찰들은 기본적으로 산파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임산부가 길이 너무 막혀 병원으로 가는 도중 출산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이다.



1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Mexico City)

2,200만명 이상 거주하는 대도시로 운전자들은 피크타임에

평균적으로 59% 이상 교통량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한다.



이는 같은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이 차가 막히지 않는 경우보다

두 배 이상 걸린다는 걸 의미한다. 평균적으로 멕시코시티 운전자들은

1년 중 219시간을 도로 위에서 허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65일 중 9일 이상을 교통체증으로 소모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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