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의 특이한 교도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의 특이한 교도소


도저히 '교도소'라고 느껴지지 않는 해외의 특이한 교도소 5곳 입니다.




1. 고급 호텔 수준의

오스트리아 ‘레오벤 교도소’ (Justizzentrum Leoben)



멀리서 보면 고급 호텔이나 회사 처럼 보이지만 실제 교도소다.

멋진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로 별 다섯개 짜리 교도소라고도 불린다.



입구에는 ‘모든 인간은 선천적으로 자유롭고 평등하다’고 쓰여있으며 재소자들의

사회복귀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최대한의 자유도 보장된다. 이곳에는 205명의 재소자가

복역하고 있으며 재소자의 인권을 과보호 한다는 논란도 있다.



2. 재소자가 스스로 운영하는

볼리비아 ‘산 페드로 교도소’(San Pedro Prison)  



잠겨진 문을 열고 교도소 안으로 들어가면 아무도 죄수복을 입고있지 않으며

레스토랑, 시장, 호텔 등과 뛰어노는 아이들도 볼 수 있다.

이 교도소는 재소자 들끼리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뽑아 스스로 운영하는

하나의 사회로 간수도 없다. 여기 재소자들은 안에서 돈을 벌 수 있으며

이 돈으로 살 곳을 구입하거나 빌린다.



재소자 가족의 입소도 허락돼 가족끼리 생활하는 경우도 있으며 재소자가 교도소

안에서 범죄를 일으키면 다른 재소자들로부터 형을 받게 된다. 볼리비아의 재정상태가

열악해 교도소 내부는 이같이 재소자들에게 맡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춤추는 필리핀 ‘세부 교도소’(Cebu Prison)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집단으로 춤춰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교도소다.



교도소 측은 재소자의 교화 프로그램으로 춤을 가르치고 있으며

댄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톡톡한 홍보효과도 누리고 있다.



관광객들도 교도소를 구경갈 수 있으며 죄수옷 등을 구입하거나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교도소 측은 “교화 프로그램으로 댄스를 도입한 이후

재소자들의 생활이 놀라울 정도로 개선되었다.”고 전했다.



4. 육아 교도소 스페인 ‘아랑후에스 교도소’(Aranjuez Prison)

아이가 있는 재소자의 경우 가족 모두 생활할 수 있게 설계된

세계 최초 육아가 가능한 교도소다.



입소 조건은 부부가 모두 재소자로 3세 미만의 아이가 있는 경우 해당된다.

방 벽에는 디즈니 캐릭터가 장식돼 있으며 외출 허가를 얻으면 가족들이 바캉스도 갈 수 있다.

교도소 측은 “아이와 함께 생활한 재소자들의 재범률이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5.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국왕실령 ‘사크 교도소’(Sark Prison) 



영불 해협에 있는 영국왕실령 사크섬에 있는 초미니 교도소다. 인구 600명 정도의

작은 섬에 있는 이 교도소는 멀리서 보면 교도소라기 보다는 창고 수준이다.

최장 1일을 가둘 수 있으며 150년 이상이나 사용되고 있다.



2016/11/15 - [잡학다식 Story] -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의 특이한 호텔


2016/11/06 - [잡학다식 Story] -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속 '특이한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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